LinALL
  • 전체채팅
  • 채팅규정
[] [BJ방송] [뉴스마당] [무료영화] [최신영화] [성인영화] [미드VOD] [중드VOD] [티비VOD]




'후진' 버튼 실수했다고…내리막길 엔진 꺼지다니
2020.01.29 02:22
조회 142
(0명)
린썬데이
전과 0범
2018.06.04 가입

앵커

산길 내리막길을 달리던 현대 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전복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사고 원인을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결론 내렸는데, 운전자는 기어를 후진에 넣자 엔진이 꺼졌다면서, 현대차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누구 말이 맞는 건지, 장인수 기자가 자동차 명장과 함께 직접 실험을 통해서 확인해 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26일 전북 미륵산.

운전자가 주차한 차량을 빼내 산길을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혼자 걸어 내려가는 사람을 보고 한번 차를 멈췄다가

[김윤주/운전자]
(왜 걸어 내려오시지? 차 밑에 있어요?)
"네, 온다고 했어요. 어서 가세요."

다시 출발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왜 이래 이거. 어머 왜 이래. 악~"

결국, 차는 길가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운전자 김윤주 씨와 5살 아들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김윤주/운전자]
"그 곡선 길을 돌았다가는 큰일 나겠더라고요. 차는 점점 빨라지고 하니까. 그래서 (도로) 옆을 제가 받은 거죠."

사고기록장치의 자료를 봤더니 김씨가 실수로 기어를 R, 후진에 넣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리막에서 기어가 후진으로 바뀌다 보니 엔진이 꺼졌고, 브레이크 작동이 중단됐던 겁니다.

운전자 김씨의 명백한 실수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김씨는 바로 시동이 꺼진 것도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김씨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박병일 자동차 명장과 함께 당시 상황을 재현해 봤습니다.

먼저 사고 차종인 펠리세이드.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에서 후진 기어를 넣고 내려가자 시동이 곧바로 꺼져버립니다.

소렌토,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현대 기아차는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박병일/자동차 명장]
"운전자가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시동이 꺼져선 안 되는 거죠. 왜 시동이 꺼지면 브레이크가 듣지 않으니까. 자동차는 보호할 수 있는데 사람은 보호하지 않는 차가 돼버리는 거예요."

다른 제조사 차들도 실험해봤습니다.

BMW 520d는 후진 기어를 넣고 내려가자 기어가 중립으로 바뀌고 시동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한국GM의 말리부는 아예 멈춰선 상태에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작동'이라는 경고 메시지가 계기판에 뜹니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시속 5km 정도로 서행하도록 차량 스스로 제어했습니다.

외제차들은 시동도 꺼지지 않고 운전자를 보호하는 조치도 돼 있었습니다.

최신 차들의 경우 기어가 봉이 아닌 버튼 방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실수할 경우에 대비한 안전 조치가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박병일/자동차 명장]
"선진국은 굉장히 강한 법이 있어요. 제조물책임법도 있는 거고 또 징벌제가 있는데. 기어가 빠지고 시동이 꺼져서 사고로 이어진다면 그건 무조건 100% 제조사 책임입니다. 근데 이걸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게 너무 심각해서…"

현대자동차 측은 내리막길에서 후진 기어를 넣을 경우 시동이 꺼지는 건 정상적인 작동이라는 입장입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경고음 및 경고 메시지 등을 통해 운전자가 차량의 이상을 확인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외제차의 경우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만큼, 관련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지호 / 연상편집: 유다혜)
익명평가 (0)
댓글 (0)
뉴스마당
분류 제목 평점 글쓴이 조회
사회 '후진' 버튼 실수했다고…내리막길 엔진 꺼지다니 린썬데이 143
사회 죽을 줄은 몰랐다”…뻔뻔한 태권도 유단자 | 사건상황실 린썬데이 118
사회 장애 의붓아들 ‘찬물 학대’로 숨지게 한 계모 영장 신청 new 린썬데이 133
사회 비트코인 유튜버 '피습' 용의자 1명 호주로 도피..인터폴 공조 계획 new 린썬데이 114
사회 "엽기토끼 살인, 몽타주 확보…성폭행 전과 2인조 지목" new 서버지기 138
사회 검찰, ‘성매매 알선·상습도박’ 혐의 가수 승리 구속영장 청구 린썬데이 130
세계 [VOA 모닝 뉴스] 2020년 1월 10일 린썬데이 126
세계 이란 혁명수비대 "이번 공격은 시작일뿐..사이버공격도 했다" new 린썬데이 132
사회 유명 유튜버 새벽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흉기 피습(종합) new 린썬데이 153
정치 추미애 카리스마 “검찰총장이 저의 명을 어겼습니다” 린썬데이 139
사회 신년특집 1부 - 우리가 아파트를 살 수 없는 이유 ① - PD수첩 (1 린썬데이 147
정치 계엄문건' 조현천, 도피 자금이 국민 세금?…이제 '연금' 끊긴다 린썬데이 120
사회 [뉴있저] 중국 폐렴 국내 첫 증상자 발생...위험성은? 린썬데이 109
정치 민주 “윤석열 항명은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도전…오만방자한 행태 엄벌 린썬데이 133
세계 [현장영상] 이란 사태 관련 트럼프 美 대통령 발표 / YTN 린썬데이 158
IT/과학 2020년 하늘 나는 택시"…어릴적 상상화 '현실'로 (2020.01.0 린썬데이 151
정치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 [LIVE] MBC 뉴스특보 2020년 1월 7 서버지기 138
정치 [돌발영상] 비장함의 결말 / YTN 린썬데이 168
IT/과학 TV 사이즈 근황 new 린썬데이 117
사회 보행공간 없는 스쿨존 시속 20km 이하로 속도제한 린썬데이 132
처음페이지이전 10 페이지123다음 10 페이지마지막페이지